2014년 8월 26일 화요일

유투브는 은혜롭다















사실은 찍어주신 분이 은혜로운 것이지만..♥

2014년 8월 11일 월요일

그간의 공연


8/3

늦은 후기
저번주 일요일에는 전뱀을 보러 상수에 갔다.
3시쯤 한울언니와 만나서 무사히 착석~


공연 시작하기 전!

제작년인가, 그플 다녀오고 나서
전뱀이 참 인기가 많다는 것을 실감하였는데,
역시나 이날도 관객들이 가득가득 하였다.

전뱀이 부르는 너의 의미를 듣고
다같이 수박도 나눠 먹는, 뭔가 굉장히 훈훈한 분위기였다.


마무리는 역시 스테이크!


8/8 

금요일에는 학수고대하던 홍갑의 공연에 다녀왔다.

생각을 잘못하는 바람에 입장 시간을 맞추지 못하고
공연 시작 시간인 8시가 가까워서야 공연장에 도착 ㅠㅠ
숨을 헐떡이며 홍갑의 오프닝을 보아야 했다.


홍갑 무대가 너무 조용한 분위기라 뭔가 셔터 소리를 낼 수가 없어서,
대신 마지막 앵콜 때의 (돌아온) 브레멘 사진으로 대체...!

셋리는 롤러스케이트-팽이-기침없는밤-이불-봄이돈다 순서로 이어졌는데,
사실 그의 곡이 몇 곡 안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개중에 가장 사랑해 마지 않는 곡들이라서
혼자 아주 조용히 기뻐하였다....힛


나긋나긋한 봄이돈다~

연주 외에 기억에 남는건
기침없는 밤을 부르고 난 뒤 관객들이 웃자,
"기침 좋아하세요?" 라고 묻던 그의 멘트ㅋㅋ
그리고나서 바로 "음 웃기네요" 라고 마무리...
뭐지ㅋㅋㅋㅋㅋ

무튼 양시온x오진원의 공연도 매우 감동이었다.
표현 그대로 2시간짜리 꿈을 꾼 기분...!
덕분에 충만해질 수 있었다.

(흑흑 내숙원사업 해치웠어......y.y)

8/9

토요일에는 전뱀이 기획한 자선 공연인
희망발전소2에 다녀왔다.

저번 첫번째 희망발전소에 가지 못해서 아쉬웠었는데,
올해도 역시나 훌륭한 라인업으로 돌아와주어서 주저앉고 참석!


첫번째 무대는 김사월x김해원
예쁘고 잘생긴, 그리고 목소리가 너무 좋은 남녀 듀엣이었다.
사실 이름만 들어봤지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암튼 좋은 곡이 참 많았다.

(뒤에 자켓 그림이 그려진 음반 겸 가방도 소장하고 싶어요..!
절대 매고 다니진 못하겠지만.......)


밴드 셋의 유근호를 지나
(드럼 언니가 예쁘고 맨발이었다는 거 외엔 기억이 나질 않아서 패스..)

드디어 푸르내!
사실 전뱀도 좋지만 푸르내를 보기 위해 간 것이라서.. ^__^
무튼 푸르내의 연주는 언제나 좋다.
이 팀만큼은 되도록 라이브를 많이 듣고 싶다는 생각이...


마음의 인트로

한울언니도 이곡이 제일 좋다고 하였고,
나도 정말 마음을 좋아한다!
가사가 너무 좋으아...


다음 순서인 청년들은 뭐, 언제나처럼 신났다.
그리고 기타보컬 조지웅님이 멘트를 그냥 막 거침없이 내뱉었다.....
(다른 멤버의 재미없는 멘트보다는 낫지 않냐는 말에는 동의합니다만)

암튼 가만히 앉아서 들으니까 좀 쑤셨음 헠....신나


마지막 전뱀!
전뱀할 때 음향도 조명도 진짜 너무 이상해서 짜증날 정도였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별똥별을 들었으니까..ㅠㅠ

그러고보니 별똥별, 송곳니, 스테이크 등등
유명한 곡을 많이 선곡했구나!
암튼 마지막엔 일어나서 거친참치들을 떼창ㅋㅋ
뭔가 정해진 수순같이 되어버렸어..

공연 다 끝나고 ep에 사인받으려고 기다렸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하루종일 스텦일 하랴 공연 하랴 많이 피곤하셨을텐데
내가 욕심에 너무 괴롭힌 거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었다.
미안하니까 다음부턴 나도 칼귀가 해야지..

이제 내일은 헬로루키,
그리고 금요일 구숫 마로니에 전까지 공연이 없다.

진짜로 공부해야지 진짜로
(하지만 여전히 토익이 싫다, 진짜로!)

2014년 8월 2일 토요일

8/1 김목인 ㅈㅂㄷㅂ




어쩌다보니 또 김목인.

3개월 전인 5/1에도 같은 장소에서 같은 연주자들과 공연을 하셨고,

그 때도 어김없이 갔었지 나는....(답이 없다)

아무튼 오늘도 노래와 연주는 좋았고,

작은 실수들 덕분에 웃을 수도 있었다.

11월에도 또 했으면 좋겠네



+)

3집을 준비중이라는 홍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