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3일 토요일

파 수 꾼



본 지가 일주일은 더 되어서
그 때의 감정은 조금 날아가버렸지만
슬프고
무지무지 힘든 영화였다.

놀랐던건
딱 고2 때 아이들 생각부터 말투같은
사소한 것들까지 잘 표현되어 있어서 놀랐고

아무튼
영화를 보고 나서
친구랑 했던 얘기도 떠오르고
결론은 나지 않았지만
내가 우정을 말하는 데 서툴다는 것은
다 알고 있었는데
처음부터 우정은 있었나?
하는 물음 때문에 고민이 많았지



아 기태의 얼굴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잘생겨서 맞음)
이.. 이제훈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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