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0일 목요일

120919 619호 삼육대 나들나들


룸메이트 넷이서
미루고 미뤘던 외출을 했다.


볼링을 치기 전에 삼육대 학생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모든 메뉴에 고기가 없으니 아무거나 막 집어먹어도 상관 없다는 사실에
나는 기쁨의 눈물ㅜㅜ.....까진 아니고,
암튼 기쁨의 침을 마구 흘렸다.
매우 마딨었음.


식사 후 본격 게임 시작
포즈가 모두 제각각인게 함정ㅋㅋㅋ
이것이 바로 야매 볼링ㅋ


첫게임에서 승
역시 에이스에 묻어가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네여ㅋ
사랑해 하영아ㅋㅋㅋ


그 와중에 공손히 공님을 굴려드리는 소현이와


얄루!
성공에 기뻐하는 상아상아이상아


두번째도 승
아니 세번짼가?
바버 찍사가 볼링치느라 사진을 발로 찍음ㅜㅜ


그리고 여기 발로 찍은 사진들
볼링공 앞에서 한없이 작아보이는 소현이ㅋㅋㅋ
볼링공을 마치 계란인냥 휘두르는 이그림과 달리
오히려 볼링공한테 마구 휘둘렸던 가냘픈 김소현ㅠㅠ
그래 너는 귀염둥이야..


귀염 소현과 어김없이 컨셉셀카
나능 친구랑 사진을 찍으면 꼭 이런 표정을 짓고 싶어진다.
왜냐면 친구는 카메라에 집중하느라
내가 자길 이상하게 쳐다보고 있는지 모를테니까
흐규 내가 왜 이럴까


그래도 하나 잘 나온 사진은
상아에게 매우 잘 어울렸던 볼링화
근데 사실 이 다리라면 짚신을 신어도 명품으로 보일 듯ㅋ


그리고 마침내 막경기도 이겼습니다 후후
나는 볼링 천잰가 봅니다 ^_^


돌아오는 길에도 컨셉 사진2
일명 좀비셋..

무튼 다음번엔 우리 좀 더 멀리멀리 나가보아요
지긋지긋한 학교 앞 허허벌판 따위..


ㅎㅅㅎ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