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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식도락.

인사동 갔다가 쌀국수와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잘먹는 우지쥬와니.

이튿날에는 서현역 제시카키친에 갔습니다.

설정 돋는 칼질과 맛있었던 나의 맥주.

그리고 치즈가 절반인 브로콜리 숲.

마무리는 역시 디저트.

+) 얼굴사진은 흔들려야 제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