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
기억이 맞다면 2014 첫 얼굴사진
얼굴에 있는 여백을 도려내고 싶다... ^^
1/27
공부하던 유진이가 보내준 사진
나의 '열없다'는 사실 '여럽다'에 가깝습니다.
2/13
2월로 훌쩍
개강 전에 룸메들과 수원에서 만났다.
수원은 소현이네 고향집인데,
나는 중학교때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 가보는 거였다.
(근데 수학여행을 경기도 일대로 가는 건 진짜 넌센스..;;)
소현이 노래장기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겁나 잘 부르는데,
내가 사진찍는다니까 계속 장난장난ㅋ
619호 빼기 상아
잘 놀았습니다.
2/21
-사진은 ebs 펌-
2월 21일에는 적적해서그런지의 공감 공연에 다녀왔다.
정말 오랜만에 연락한 수현이가
이거 당첨됐는데 같이 갈 거냐고 물어봐서 냉큼 감ㅋ
난 사실 어떤 팀인지도 잘 몰랐다.
하지만 공연 보자마자 바로 반해버려서 음반 지름ㅋㅋㅋ
적적 그런지 공연 진짜 짱이다
평소에 음반을 자주 사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진짜 진짜 좋다 생각해야만 사는 타입이니까.
암튼 수현이에게 공연 보여줘서 고맙다고
음료라도 사주고 싶었는데 타이밍만 보다 그냥 헤어짐..
저 매너가 없네유...
2/27
계란먹다 심심해서 그린 김간지
그리기가 진짜 ㅎㄷㄷ하게 쉽다..!
3/2
1,2월은 뭐 한게 없나보다
벌써 끝나네
암튼 3월 시작
시작의 시작은 새로 산 다이어리
mmmg의 드로우유어투모로우를 또 샀다
이번엔 작은 사이즈로~
(그런데 이번에<6.29 기숙사 들어오면서 안갖고 옴
헐 이제 생각나다니 미쳤다)
3/3
오 나 새학기의 첫날을 도서관에서 보냈었다니 기특한데?
근데 하라는 공부를 한게 아니라 추억팔이를 했네ㅋㅋ
짤 중앙에 있는 배터리는 중학교때 엄청 열심히 읽었던 일본소설인데
사실 뭔가 소설이라기보다는 동화느낌이었지만..
어쨌든 굉장히 아꼈던 기억이 있다.
야구의 '야'자도 모르는 내가
투수와 포수를 합쳐서 배터리라 부른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던 때였지
이렇게 얘기하니까 이제는 야구를 잘 알게 된 것 같은데
지금도 여전히 한개도 모름ㅋ
야구 몇명이서 하더라?ㅋㅋㅋㅋ
농담..
이날 집에 가는 길에는 검은 고양이를 만났다.
난 길고양이만 보면 아즈망가대왕의 '무는 고양이'가 생각나더라
뜬금 없네
사진 찍는 나를 경계&예의주시
야 근데 너 양말 짝짝이로 신었는데?
3/4
학교 기념관에서 내려다본 화랑대 원룸촌
기념관 복도 유리벽은 크고 깨끗해서 전망이 아주 잘 보인다.
괜히 돈을 처바르...
아니 쏟아 부은게 아니야
3/5
공감 다녀온지 얼마 안돼서 또 공감에!
평소에 white one 딱 한곡 알고 있었던 블랙백 공연을 보았다.
(그러고보니 탑밴드를 통해 알게 됐으니,
괜히 '공중파의 힘' 이런 말 하는 게 아닌가보다)
무튼 이날 진짜 레전드였음
무대랑 관객석이 너무 가까워서
보컬이랑 눈 마주칠때마다 민망하긴 했지만,
노래도 연주도 멋있었다!
그리고 저는 이 공연 이후로 블랙백 팬이 되었습니다.
어제<6.28 단공 가지 못해서 아쉽구나ㅠㅠ
짤은 어색하게 사인받는 중인 룸메 하영
3/8
공부하던 유진이가 보내준 짤2
형광펜인데 색깔이 너무 아름답다!
뭔가 수채화 느낌이라 좋음~
3/8
3월 8일에는 대망의 아침 파이널 공연을 보았다.
공연 후기는 따로 포스팅하기로 하고,
암튼 공연 전에 대만 음식점 아우미식에 들렀다.
근데 특성상 고기가 안들어간 음식이 거의 없어서 매우 곤란했음 ㅠㅠ
짤은 그래도 맛있었던 새우교자
와 그 옆에 추억의 짜샤이ㅋㅋㅋㅋㅋ
(짜샤이는 고등학교 때 가끔 중식과 함께 반찬으로 나오던 건데,
너무 심각하게 맛이 없어서 누군가 급식실 게시판에 'ㅅㅂ짜샤이'라고 적었놨던 적이 있었다)
돈까스 먹는 데 열중 경언이
경언이는 뭔가에 열중하면 입이 나옵니다.
입 나온 짤 나한테 많음ㅋㅋ
분명 밥 다 먹고 배불렀는데도
그래도 꼭 버블티를 마셔야겠다며 버블퐁에..
이거 디피해놓은 샘플음룐데
볼때마다 내 음료에도 펄 저렇게 쌓아줬음 좋겠다~ 라고 생각함ㅋ
이거도 입 나온건가?
와 옷 보니까 이때 한겨울이었네
나 진짜 게으름 장난없다ㅋㅋㅋㅋㅋ
무튼 아침 공연은 레전드였습니다.
경언이도 이틀 다 못가서 아쉽다고 얘기할 정도로..
(늦었지만다시한번생일기념으로공연을보여준ㅅㄱㅇ님께감삽니다♥)
3/12
ㅂㄱㅂㄱ!
겨울에 술탄이 ep를 제작하기 위해 ttb 프로젝트라는 걸 했었는데,
암튼 그때 산 음반을 받자마자 방에 들어와서 사진을 찍었다.
곱다~
이번 한해 진짜 탱탱볼 질리도록 들은 것 같음ㅋ
3/14
화이트데이...
그림이가 그림이에게..........
이거 아직까지 먹고 있는 중ㅋㅋ
3/15
15년만에 갱신입니다.
3/16
어느 주말에 엄마, 아저씨와 등산을 했다.
남한산성은 예전에 고2 땐가
엄마가 등산하자고 해서 따라갔다가
초입에서 포기하고 내려왔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젠 인도에서의 경험이 있으므로,
자신감 충만한 상태로 도전ㅋㅋ
올라가는 중간에 이런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근데 현수막 바로 옆에선 아줌마 아저씨 등산객들이 술잔치 중 ㅎㄷㄷ;
모순 쩐다...
아름다운 풍경
아마도 남한산성 북문!
북문 찍고 다시 돌아 내려왔다.
역시 생각했던대로 인도에서 막 굴렀더니
이젠 이 정도 산은 무난하게 올라갈 수 있게 됨..
기회만 된다면 자주 등산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19
순천에서 올라와 있는 오빠가 사줬던 춰컬릿
다크 초콜렛 사다 달라니까 허쉬를 사주었다.
한개도 안 다크하긴 했지만,
그래도 일단 크면 좋은거니까 감사합니다ㅋㅋ
3/24
3월에는 미우라 시온의 배를 엮다를 읽었다.
나도 사랑하고 쥬완이도 사랑하는 마츠다 류헤이가
이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행복한 사전'에 나온다니까 읽은거 맞다ㅋㅋㅋ
암튼 방학 동안에 책 한자리도 안읽다가 오랜만에 읽으니까 좋더군
짤은 본문 초반에 주인공 마지메를 묘사하는 표현들인데,
아무리 읽어도 이건 류헤이잖아! 싶어서 찍어보았다.
찍고서 쥬완이에게 보내주었지만 별 반응은 없었다
차가운 여자.... ^_T
3/29
유진이와 홍대에서 만났다.
유진이가 전에 예쁜 색깔이라며 보여주었던 형광펜들을
내게 무려 선물로 주었다!
감덩....ㅠㅠ 난 줄게 없었음...
예전에 고3때도
내가 검정 하이테크와 아인 지우개를 잃어버려서
유진에게 찡찡댄 적이 있었는데,
다음날 학교 책상 위에 새 펜과 지우개가 올려져있었다.
유진이는 그런 아이
한잔의 룰루랄라에서 음료와 담배냄새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유진이의 와인에이드와 나의 베리쉐이크
전자는 추천이고 후자는 비추입니다...........
베리쉐이크 먹을거면 아이스크림을 섞어는 절대 아니된다
(하지만 컵이 예쁘니까 맛있다고 생각하면서 마심)
빨강으로 깔맞춤!
최근에 같이 수업 들으면서 친해진 12 헤나의 표현대로라면
데칼코마니~~
룰루랄라는 만화카페라서 읽을 만한 만화가 책장에 잔뜩 꽂혀있다.
심심해진 유진이와 나는 누가 더 읽을만한 책을 찾나 겨루기로 하였는데,
이 짤이 유진이가 고른 책
ㅋㅋㅋㅋㅋㅋㅋㅋ 취향 좀 봐
이건 내가 고른 책.....
이런 내 취향이 더 고약하다
근데 나 진짜 이런책인줄 몰랐음ㅠㅠ
그냥 유진이가 행정학과고 민법도 배우니까
이것 좀 보라며 제목 신기하다고 얘기하려고 뽑은건데
그런 취미의 만화였을 줄 누가 알았겠어!
라고 어줍잖게 변명해봅니다.. ^_T
룰루랄라에서 나와
저녁에는 계획한대로 홍대페스트를 보러 갔다.
구남과 김하는 예전에도 본 적 있지만
서울리딤슈퍼클럽과 야마가타트윅스터는 처음.
특히 야마가타트윅스터(이름 쓰니까 어렵다;)
는 정말 기대 많이 했음ㅋㅋㅋㅋ
공연이 대박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서...
그리고 유툽에서도 겁나 찾아봤었지
비오는데도 밖으로 나온 야마가타
찹쌀송 부르겠지 부르겠지? 했는데 진짜 불러서 따라 나왔다ㅋㅋ
사진은 정말 못찍었지만 신났으니까 됐다.
공연 후기를 정리하자면
야마가타는 신사아파트 때 율동 너무 재밌었다. 뭔가 정치적인 내용인 것 같지만 율동은 귀여움. 유진이도 자꾸 귀엽다며ㅋㅋㅋ (유진이가 귀엽다고 한 건 춤이 아니라 한받인 듯 하지만)
서울리딤슈퍼클럽은 내가 슈가석율 보컬을 좋아해서 역시나 좋았음. 본인들이 말한대로 멤버들이 각자 너무 바빠서 모이기 힘들다고 했으니 흔치 않은 좋은 기회였던 듯. 이날 공연 보고 집에 와서 바로 음원 받아서 들었다. 얼어라운드~ 워커라운드~ 좋음ㅋ
김x하는 이날도 평소랑 다르지 않게 좋았다. 계속 좋았다고만 표현해서 별로 안좋았던 것 같은데 근데 그냥 좋았다ㅋㅋ 하헌진 멋있음(무대에서만)
마지막 구남은 ㅎㄷ 절정! 이날 구남 후기가 별로였다고 들었는데 나는 진짜 대박 좋았다. 생각한 것 보다 유진이가 너무 신나게 놀아서 깜놀ㅋㅋ했기도 하고. 고마움 ㅠㅠ 암튼 탐스 신고 너무 방방 뛰어서 발이 아플 정도였다. 내 머리카락에 뒷 사람이 뺨맞지는 않았을는지.. 이제 와서 걱정하고 있네
휴 공연 후기를 마지막으로 123월 일기를 끝내는군
그치만 아직 4,5,6월 일기가 산더미 같이 남아있다ㅋㅋㅋㅋㅋ
아침 파이널 후기랑 그플 후기랑 싸홀 후기랑
따로 써야할 것도 천지..
빨리 해치우고 사무자동화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