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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21일 목요일
엄마도 모르시는 아빠도 모르시는
여동생이 생겼어 여동생이 생겼어
끄악..@.@
기숙사만 아니였음
당장이라도 팔을 휘적휘적
춤이라도 한판 춰 제꼈을텐데
난 참 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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