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일 화요일

새로운 일상의 시작



5/10

처음부터 대문짝만한 얼굴
허허
잘 나오기도 했고,
살짝 어색하기는 해도
웃고 있으니까~



5/13

손톱에 봄
메신저 프로필 사진에 셀카를 올려놨더니만
다들 나에겐 관심이 없고 살짝 까진 네일 갖고만 뭐라 하길래...
뾰로통한 채로 다시 슥슥 칠해서 기록으로 남겨두었다.
여하튼 기분 전환 용으로 가끔 색칠해두면 또 좋데~



5/14


최근에 읽고 있는 책 내용 중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이라
두고 두고 봐야지 싶어서 찍어 두었다.
종교나 전공을 떠나서라도,
상생하는 삶을 살고자한다면 꼭 필요한 마음가짐이겠지.




모란에서 먹은 치즈뭐시기
에센에스 이벤트 때문에 찍은건데 치즈 진짜 장난 없네...
헝 침 나와잉..



5/16

본가가 이사하게 돼서 집에 들렀다가 자취방 돌아가는 길에 목격,
뭔가 갑자기 저 문구에 꽂혀서는 사진까지 찍었버렸다.
지금보다 더 늙고 약해지면 교회에나 가볼까
어쨌든 혼자가 아니니까.
근데 이렇게 말하고 나니 다시 슬퍼졌다 하하..



5/17

여름을 대비하여 제모를 하다가 손까지 베고 말았다.
쥬와니에게 보여주고 징징거리려 찍었던 건데,
지금은 싹 나아서 상처 하나 남지 않았다.
암튼 칼만 들면 꼭 피를 보는구나,
아오 이 칠칠이!




주말엔 예식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일이 쉽고 또 그래서 당연히 페이는 적은 편인데,
뭐 그래도 사람들이 좋으니까 계속 다니는 중.
벌써 1년이나 돼버렸네.



5/23

실습 제본 제출 차 성남에 들렀다가 간식으로 도넛 찹찹
망고는 새로 출시된 스머프 에디션(?)이었는데,
맛은 뭐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아 빵 먹고 싶어라..
(믿기지 않지만 다이어트 1일차)




빵먹고 싶어라...(2)
보아스의 찰떡모카는 과연 사랑입니다..굿굿



5/29

엄마 생신 + 아저씨 생신
합쳐서 일타쌍피 생일잔치
엄마껜 나름 고가의 립스틱을 선물했는데,
좋은 거 사드려놓고도 엄마가 모르고 막 쓰실까봐
매우 전전긍긍해 했다.
아무래도 나 효녀가 되려면 멀었나보다..



5/30

에스디의 귀요미 정수
나를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
들어다놨다 하지만 귀여우니까 봐주게써



5/31

요즘 또 꽂힌 게 카페라떼
집주인 선생님의 예쁜 컵에 한가득 만들어 꿀꺽꿀꺽 마신다.
얼음이 뭔가 빙산스럽지만 사실 그런건 상관없잖아!
(결못남 후유증...)



6/1

오늘 집에 오는 길에 찍은 둘레길 풍경
폐노선을 활용했다는 점이 큰 특징인데,
무엇보다 사람이 없어서 짱짱 좋...
수업도 일찍 끝났고 이래저래 심심하길래
철길 위로 평행봉 놀이같은 걸 하며 집까지 걸어왔다.
내일은 공강이니 걸을 수가 없겠구나




글의 마무리로 자취방 천장
7월까지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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