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4일 일요일

20150613 마포 맛탐방




오랜만에 쥬와니와 해후하여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나름 시험이 끝났으니, 어디 한번 거나하게 먹어보자고 도원결의!
계획을 거듭 수정하며 마포에 도착했다.



첫번째는 을밀대
허허 때깔 보라지 ^__^
제대로된 평양냉면은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데,
냉면도 냉면이지만 그보다 물 대신 주는 육수가
너무 맛있어서 훔쳐가고 싶었다(진심으로)
덕분에 하루종일 입에서 고기향이 나는듯 했다지..



냉면을 무사히 폭파시키고 합정으로 이동했다.
짤주인은 그 날의 파트너 쥬완
옆태가 미녀이신 분



두번째 코스는 설빙
유쥬완이 이건 광주에도 널렸다며 거절했지만,
그래도  한동안 치즈설빙이 너무 먹고 싶었으니까..
엉엉
같이 먹으러 갈 사람도 없어서 못먹었음(진심으로)



우리는 배부르다면서도 빙수를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해치우고,
역시 빙수는 1인1빙이라며 사내대장부다운 말을 남기고 그곳을 떠났다.....
그릇만 남은 빙수를 곁에 두고
메이크업 아리스트로 분한 우지쥬와니 aka. 베가본드k




다음 코스를 완수하기 위해, 배를 꺼뜨리려 잠시 산책을 했다.
어떤 골목에서 쥬와니가 동족을 만나 악수를 청하는 모습



하지만 냉정히 거부당함...
쥬와니는 고양이 주제에 개무시를 한다며 웃어넘겼다.



세번째 코스로는 맛이차이나의 탕수육을 먹었다.
탕수육은 쥬와니의 훼이보릿이기 때문에 포함시킨 메뉴이지만,
오히려 그 아이보다 내가 더 맛있게 먹은 것 같다.



쥬와니는 소스가 너무 새콤해서 아쉽다고 했다.
그래도 튀김이 촉촉 바삭한 좋은 느낌이었기 때문에 나는 매우 만족
그리고 오랜만에 짜샤이를 만나 반가웠다.
그러니까 우리 다신 만나지 말자..



마지막으로 젤라띠x2 에서 젤라또로 입가심을 했다.
코스의 마무리는 역시 디저트니까
하 도저히 6시간만에 먹은 거라 믿기지 않는군
역시 이건 동대문 시즌2였어....



그리고 플러스 깨알 친한척....헷
우리 서울시는 잊고 다음 시험을 기약해봅시다.
이제부턴 정말 다 잘될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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