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30일 토요일

GPS 2011



일요일날 그림이가 기인열전을 보여줄거에요 아마
ㅋㅋ
아오.. 아님 축지법이라도 써서
홍길동이 되어야하나

2011년 4월 21일 목요일

엄마도 모르시는 아빠도 모르시는



여동생이 생겼어 여동생이 생겼어

끄악..@.@
기숙사만 아니였음
당장이라도 팔을 휘적휘적
춤이라도 한판 춰 제꼈을텐데
난 참 운이 없다..

2011년 4월 3일 일요일

자기애가 뭐야? 먹는거야? 우걱우걱

♥ 매사에 무기력한 기분이 든다.
♥ 집 밖으로 나가기 싫다.
♥ 밖으로 나가면 괜스레 주눅이 들고 위축된다.
♥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무섭다.
♥ 실수를 했을 때 자책이 심한 편이다. 혹은 자기 비하가 심하다.
♥ 발표나 토론을 할 때 자신 있게 내 의견을 말하기 어렵다.
♥ 슬럼프에 자주 빠진다. 또 그 기간이 긴 편이다.
♥ 쇼핑중독이다. 위시리스트에는 사지도 못할 물건이 잔뜩 저장되어 있다.
♥ 사랑받고 싶다. 하지만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다.
♥ 연애를 하고 싶지만 막상 나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남자들에게는 거부감을 느낀다.

위는 자기애 결핍증 테스트.

교지를 읽다가 깜짝 놀람 ^_^;; 내 얘긴줄..

흠 한 7개 정도? 해당하는 것 같다..ㅋㅋ 바부

특히 자기바하 항목은 정말 소름끼치도록(김집사어빠..♡) 딱 들어맞아서 속상했다

난 항상 남들까지도 인식하고 있을 정도로 자기비하가 심한데

예를 들어 자주 실수하고 덜렁대는 내 행실부터 외모 컴플렉스까지

남들이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그냥 해주는 말이겠지..' 하고 고집을 부린다

(그치만 덜렁대는 건 누가봐도 병신 이그림 맞는 듯)

어쨋든 그래서 예전부터 생각은 해왔던 거지만

정말 결심하고 '실수일지'를 만들 생각이다..

일기는 안 써도 그건 써야해..

매일매일 내가 오늘은 무슨 실수를 했는지 생각해보고 일일히 기록할거야

그게 뭔 자랑이라고 기록까지 하나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

그래도 내가 이렇게 아직까지 고쳐지지 않는 걸 보면

항상 실수 → 자기비하 → 상황종료. → 실수 → 자기비하 → 상황종료. → ...

이 노선을 탔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ㅠ.ㅠ

난 입으로만 나를 사랑한다고 했어

자기관리따위 관심밖이였다고.. 애정결핍을 아이돌로 위로받고 쇼핑으로 낭비하고

이제는 홀로 솔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이그림과 러브러브해서

아들 딸 많이 낳고 행복하게 300억년 동안 살거야..

는 픽션이고 일단은 점심 먹으러 가야지..

사랑하는 그림이 맛있는 음식 줘야지 헿ㅎ

갔다와서 일기장 만들거야 홧팅^_______^

2011년 4월 2일 토요일

광장시장

(사진설명 ; 나름 맛있었는데
너무 겸손하게 찍히신 녹두빈대떡님)

광장시장에 다녀왔다.

영은언니랑 어색 돋게 ^_^; 팔짱끼고서 구경을 다녔는데

1. 이그림바보자식 또 교통카드 안가져왔어

2. 코트도 얇은데 날씨는 또 왜 이렇게 추운건데

3. 뭔가 피곤해 둘다 피곤해서 구경도 안했는데 지쳤어

쓰리콤보로 인해 구경은 무슨ㅋ

일단 본목적이었던 옷구경 쪼끔 하고

(목표물 겟 못함 ㅠㅠ 나으 돗자리 & 밀짚모야...)

점심으로 녹두빈대떡 한 장 시켜먹고

그러고 기숙사로 컴백돔~

후문으로 걸어오는데 다리 아파서 진짜로 데굴데굴 굴러 가고 싶었다

ㅋㅋ 예상대로 낮잠 폭풍 자고 일어나서 무도를 보았지

참.. 대학을 와도 잉여인생은 바뀌지 않아 핳하

그래도 영은언니얌이랑 둘이서 재밌게 다녀왔음

나중엔 팔팔한 체력으로 돌아댕기면 좋겠다

인터넷 쇼핑도 좀 끊고ㅋ

이응지읏과이그림바보의이태원나들나들








유디니와 이태원을 다녀옴


그치만 사진은 어느 누구도 이곳이 이태원이라고 짐작할 수 없게끔 하는,


나의 치밀한 계산이 가미된 라멘 사진 ㄷㄷㄷㄷ


게다가 사진 디게 못 찍었엉ㅋ 바부


그래도 유징과 함께 했단 사실 하나만으로 큰 의미가 있는 나들이였습니다


(사실 다른 의미는 찾아볼래야 찾아 볼수가 흐규ㅠ 다음부턴 철저한 조사 하에 나들이 준비를 하겠어요)


암튼ㅋ 유진이가 지읏이응 얘기 해준것과


이태원 까지 먼 걸음 해주신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ㅋㅋ 경건회 시간에 만날 외움 근데 이거 주기도문임 사도행전임?;;


암튼 얘기 해줘서 고마웠다


나중에 피크닉 꼭 가야지


유디니에게 우리학교 명물 피크닉 음료 쏘면 되겠네..ㅋ (모른다고 막말)


헤헤 일기 끝


코코야 이제 코코낸내해ㅎㅎ